오늘 7월 4일 열리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총궐기대회를 지지한다. 학교교육은 교사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문화예술강사를 비롯해 직접 교육을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교사들이 펼치는 수업 역시 여러 부문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학교비정규직노동자는 교사와 함께 교육을 만드는 교육노동자이다. 노동자연대 교사모임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총궐기를 지지한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절반을 차지한다. 가장 평등해야…
이재명 정부는 전교조 이영주 교사를 즉각 복직시켜야 한다
이영주 교사는 2015년 민주노총 사무총장으로 민중총궐기 투쟁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이유로 구속과 해고를 겪어야 했다. 그러나 당시 민중총궐기는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악에 반대하고, 세월호 참사를 규탄하며 박근혜 퇴진투쟁을 전개하는 도화선이 된 정당한 투쟁이었다. 이 투쟁을 통해 박근혜는 파면됐다. 그런데 박근혜 파면을 위한 투쟁을 했던 이영주 교사는 아직도 복직하지 못하고 있다. 2021년 이영주…
전교조의 투쟁과 연대, 단결의 전통은 버릴 것이 아니라 유지하고 재건해야 할 무기다.
전교조 지도부가 추진하는 ’명칭 변경‘과 ’조직 혁신‘은 노동조합이 지향해야 할 투쟁과 연대와는 정 반대의 방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교사 부문주의 강화와 투쟁 회피는 대안이 될 수 없고, 오히려 전교조의 위기를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전교조가 교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려면, ‘명칭 변경’이나 ‘교사노조와의 오른쪽으로 경쟁’에 골몰할 것이 아니라, 전교조의 이름과 전통에 걸맞게 연대와…
[성명서]교사들도 삼성전자 노동자 임금 투쟁 지지한다. 정부는 노동자에게 계엄과 같은 긴급조정권 발동 위협 말라!
삼성전자 노동자들이 성과급 상한제 폐지와 인상 요구를 걸고 21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완전히 정당하다. 삼성전자의 노동자들은 교사인 누군가의 제자이기도 하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삼성이라는 대기업에 취직했다고 기뻐하기도 잠깐, 엄청난 노동강도와 유해 환경으로 병들어 1~2년 만에 그만둔 제자들을 기억한다. 4월 23일 집회에서 삼성전자 노동자가 말한 것처럼 300조 원에 이르는 이윤은 노동자가 “위험한…
[긴 글] 진보 교육감과 교육개혁: 평가와 과제
정원서(전교조 조합원)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교육감 후보와 정책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있다. 그런데 요즘 진보 교육감에 거는 기대가 예전만 못한 것 같다. 일각에서는 진보 교육감 무용론을 말하고, 진보 교육감과 보수 교육감이 무슨 차이가 있냐는 냉소적인 얘기까지 들린다. 2010년 이후 진보 교육감의 등장은 교육개혁에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졌다. 교육감 직선제 도입…